제주도산간 250㎜이상 많은비, 농작물 피해 주의
화요일인 4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 제주가 26도, 서귀포 27도를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가 50~150㎜, 산간에는 2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서 3.0~8.0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6.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은 내일(5일)까지 최대순간풍속 30㎧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며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5일) 오전까지 태풍의 중심이 통과하는 제주도해상에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4일 15시 서귀포 남쪽 약 380km 부근 해상서 매우 강한 강도로 매시 28km 속도 이동 중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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