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자녀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수료
제주농협, ‘자녀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수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9.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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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교육생 가족 합창대회
강덕재 본부장이 다문화가정 부모에게 교육 수료증을 주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지난 8월 24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6주에 걸쳐 장기과정으로 진행돼 모두 56명 (부부 18쌍, 자녀 2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부부 소통강화와 감정코칭, 부부와 자녀를 위한 성교육, 놀이를 통한 부모-자녀관계형성,자녀를 위한 감정코칭 등 다양했다.

부부관계 향상과 자녀를 위한 성교육과 자녀교육방법 등 인성교육에 큰 관심과 인기가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가진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 이주여성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 부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세대 간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이날 수료한 류찡씨(애월읍 거주)“제주로 시집 온지 7년이 됐는데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다”며“주변 권유로 교육을 신청해 교육도 받고 1일 목장체험도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료식 식전행사로 열린 교육 참여가족 대상 합창대회에선 1위 고상곤 가족, 2위 노성삼가족, 3위 김홍관 가족이 각각 차지했다.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수료식

제주농협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다문화 부부 18쌍(36명) 가운데 우수 수료자 2가정에 모국방문 기회를 주기로 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전국 농협 중 최초로 시작하는 장기교육이라 걱정도 많았으나 오늘 수료하는 가족들 중심으로 열정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교육효과에 만족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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