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공항 민영화 추진은 사실 무근” 해명
제주도 “제2공항 민영화 추진은 사실 무근” 해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9.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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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국비 투자해야 … 민자 개발은 반대” 입장 피력
 

지난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제주 제2공항을 민간 공항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제주도가 “제2공항 민영화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28일 ‘제주 제2공항 민영화 추진 보도 관련 제주도의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공항 개발은 국가가 시행하는 인프라 사업으로서 원칙적으로 국비를 투자해 개발해야 하며, 민자를 투자해 개발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원희룡 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서도 제주도는 원 지사가 ‘공항 자체를 민간에 줄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국토부 손명수 공항항행정책관은 전 의원으로부터 현대건설의 제주 제2공항 민자 추진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일부 기업에서 민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정부 재정으로 가는 게 맞다”고 답변한 바 있다.

국토부는 28일 해명자료에서도 KDI가 검토중인 민자 가능성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의 세부 검토 항목 중 하나이며 모든 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때 실시되는 일상적인 조사 항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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