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등 도내 4개 기관 기업서비스 제공 활성화 협약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은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 제주희망기업협의회(회장 이순섭)와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30일 맺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재직근로자들을 위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함께 알려 이에 대한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퇴직 예정 근로자와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전직지원과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년인턴 취업 지원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재단은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등 도내 근로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서민경제를 견인하는 ‘희망의 사다리’ 몫을 함으로써 계층 간 이동을 돕고, 기업 운영자금 부족, 퇴직 등으로 사회에서 비자발적으로 격리된 근로자들이 재진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태욱 재단 이사장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기관이 의견을 같이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시책들이 협약의 본래 취지를 살려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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