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재활용 시설 지원 등 쓰레기 감량에 총력
북제주군은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배로’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를 분리.배출 정착의 해로 정하고 쓰레기 10%감량목표(1일 54톤)를 설정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북제주군은 20억 5천만원을 들여 동부매립장과 우도면 지역에 재활용품선별을 위한 처리동 2동을 시설하고, 서부폐기물처리장에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일일 10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쓰레기 없는 그린빌리지 시범사업을 위해 5개 마을을 선정, 쓰레기 수거차량을 종전 주 2~5회에서 월 2회로 감축운행 하는 등 쓰레기 감량 및 처리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북제주군은 홍보활동도 강화해 ‘쓰레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요령’ 팜플렛 5천 매를 제작.배포하고 ‘쓰레기 배출요령 및 수거일자’를 담은 포스터 7백매를 제작, 공공장소에 부착했다.
특히 불법투기, 소각, 규격봉투 미사용 등의 배출행위는 다음달 20일부터 한 달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북제주군 쓰레기 1일 발생량은 전년도 1분기 52톤보다 8% 줄어든 48톤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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