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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교통문제, “수평적 공직 문화로 해결”
쓰레기·교통문제, “수평적 공직 문화로 해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8.2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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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양대 노조와 쓰레기·대중교통 문제해결 협약
 

제주시는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와 쓰레기·대중교통 문제해결 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양대 노조는 지난 8월19일 벤처마루에서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작은 실천이 환경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호합니다’ ‘10분 걸으면 10년이 건강해집니다’란 슬로건 아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서로 실천하고 지원할 것을 합의했다.

실천과제는 △가정과 직장에서 쓰레기 감량 30%과 재활용률 50% 향상 △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이면지 재활용 △ 생활쓰레기 줄이기 달인 공모를 통한 시민운동 △ 전 직원 걷기 출퇴근 동참 서명 운동△ ‘자전거·대중교통 출퇴근 좋아요’홍보운동 전개 등이다.

제주시와 양대 노조는 협약식에 대한 후속 논의를 통해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나부터 참여하는 쓰레기 및 자가용 줄이기 운동‘을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대 노조가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먼저 인식하고 수직적인 공직문화를 벗어나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력하며 추진하는 새로운 공직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실천하고, 제주시의 행·재정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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