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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단란주점 살인사건…혐의 인정
제주시청 단란주점 살인사건…혐의 인정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8.2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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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저녁 9시 40분 제주시청 인근 단란주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원인은 전처와의 재결합 문제에서 빚어진 걸로 밝혀졌다.

피의자 박모씨(66)는 전처와의 재결합 문제로 전처의 언니인 피해자 K씨와 대화를 나누다 의견이 맞지 않아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씨는 K씨를 만나기 전에 집에서 사전에 흉기를 준비해 범행 장소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흉기를 현장에 버린 채 도주했고, K씨 지인의 112 신고로 인해 범행 장소 인근서 경찰에게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21일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K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계획 범죄 등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범행동기 또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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