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수월봉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오는 21일까지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도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장을 방문한 단체(3인 이상)와 차귀도, 당산봉, 엉알길 트레일 코스 중 한 곳을 완주한 탐방객에겐 기념품(스포츠 수건)이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사생대회, 사진공모전, 전문가 동행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탐방은 △20일 오후 1시 김완병 박사(생태) △21일 오후2시 박찬식 박사(역사·문화)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064-750-2543)로 사전예약(선착순 30명)을 해야 하며, 참가자 결원시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생대회는 21일까지 행사장 일대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받고 있으며,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풍경 및 노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진공모전은 21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uweolbong) 또는 이메일(ejoh@ihalla.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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