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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서 조업 중 의식 잃어 구급이송…이송 중 사망
어선서 조업 중 의식 잃어 구급이송…이송 중 사망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8.1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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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인근 해상서 조어 중이던 선원 2명이 원인 모를 증상으로 의식을 잃어 구급 이송 중에 끝내 사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은 12일 저녁 조업 중이던 어선서 의식불명 응급환자 2명을 긴급후송 했다고 13일 밝혔다.

응급환자 서 모씨(54)는 12일 저녁 6시 19분경 서귀포 남서방 122㎞ 해상서 어선 H호에서 조업 하다가 갑자기 땀을 흘리며 구토증상을 보였고, 끝내 쓰러져 정신을 잃어 서귀포 해경에 구조신고를 했다.

이어 또 다른 어선 Y호 서귀포 남방 105㎞ 해상서 조업 중이던 응급환자 김 모씨(42)도 갑자기 거품을 물고 구토증상을 보이다 의식을 읽고 쓰러져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병원으로 긴급후송하며 응급환자 서씨와 김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취했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각 선장 등 선원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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