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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항 연안서 선박 좌초…인명피해 없어
표선항 연안서 선박 좌초…인명피해 없어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8.1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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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서귀포시 표선항 인근 갯바위에 선박이 좌초돼 구조 중에 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9일 서귀포시 표선항 연안 갯바위서 기관고장으로 어선이 좌초돼 해경에 의해 구조 됐다.

서귀포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은 9일 저녁 서귀포시 표선항서 남동쪽으로 약 650m 떨어진 연안 갯바위서 어선 S호(9.7톤, 승선원 7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선박 S호 소유주 김씨(66,여)는 9일 서귀포시 표선항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 표류하던 중 앵커줄이 끊어지면서 선박이 파도에 밀려 연안 갯바위에 좌초되었다고 해경에 긴급 신고했다.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기상불량으로 야간 이초작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10일 이초작업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S호에 승선 중이던 선장 양씨를 포함한 선원 7명은 선박이 좌초되자 육상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다친 선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야간이라 확인이 어려웠던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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