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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우스 무화과 맛보세요” 본격 수확시작
“제주 하우스 무화과 맛보세요” 본격 수확시작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8.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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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시설무화과재배단지서, 1㎏에 7000~1만원에 팔려
하우스 무화과 수확

성산읍 ‘일출봉 시설무화과 재배단지‘서 재배하고 있는 무화과가 지난 7월28일 시험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가 밝혔다.

성산읍 지역의 무화과 재배는 감귤에 편중된 과수산업을 다양한 소득과수로 넓하고 관광산업과 연계 특화작목 정착 새로운 농가소득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했다.

농업인 12명이 2013년 ‘일출봉 무화과 연구회‘를 발족하고 지난해 5월엔‘일출봉 무화과 유통 영농조합 법인’(대표 현태균)을 창립해 현재 3㏊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출하예상량은 7월 하순부터 12월까지 약 35톤가량, 7~8월은 하루 평균 300㎏정도, 이후엔 200~100㎏정도이다. 현재 1㎏에 7000~1만원에 출하하고 있다.

올해 산 무화과는 과일 1개 크기가 평균 약 85g안팎, 당도는 13~14브릭스로 조사됐다.

현재 성산일출봉농협, 제주시농협공판장, 하나로유통센터(노형), 제주시산림조합 로컬푸드 매장(오라동) 등으로 전량 납품하고 있다.

수확과정에서 생기는 규격외 과일도 1500㎏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가공업체인 ㈜더불어와 1㎏에 3000원에 출하 계약을 맺고 납품하고 있다.

신양수 기술보급과장은 “무화과 재배기술 정립으로 동부지역의 새로운 소득 과수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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