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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항 해상서 변사체 발견…부검실시
위미항 해상서 변사체 발견…부검실시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7.2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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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위미항 남동방 3.5㎞해상 신원미상 남성 변사체 시신수습

위미항 해상서 표류 중이던 신원미상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27일 저녁 서귀포 위미항 남동방 3.5㎞ 해상서 표류중인 남성 변사체를 발견하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27일 저녁 7시 12분경 어선 H호(서귀포시 선적)의 선장 정씨(47,남)가 위미항을 출항해 항해하던 중 변사체를 발견하고 서귀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저녁 7시 56분경 시실을 수습하고 서귀포시 소재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발견된 변사자는 신장 175㎝,몸무게 75㎏ 정도로 전신부패 진행 중이었으나,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변사자 지갑에서 나온 이씨(26)의 신분증을 토대로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과 함께 유전자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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