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로하스박람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로하스맨 리포트’다. ‘로하스맨 리포트’는 박람회 첫날 전시부스를 순회하며 주관사가 제공하는 기록양식에 각 부스 전시상품의 장단점, 매력 포인트와 아쉬운 점, 수출거래 성사를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해외바이어들이 직접 기입하도록 한다. 이를 나중에 전시기업에 제공, 좀 더 심화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한 박람회 마지막날에는 외국기업인들이 박람회 주관사가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박람회 출품기업 현장과 제주 대표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도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의 HMD 최고위급 관계자도 제주를 방문, 중소기업들의 JAKIM 할랄인증 취득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및 ㈜가교와 MOU에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로하스박람회는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가교가 주최·주관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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