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해외 카지노 사업에 돈을 투자하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조직폭력배 임을 내세워 돈을 빼앗은 양모(34)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3년 2월께 제주시 연동소재 모 주점에서 허모(45)씨에게 "중국 공안과 짜고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중국 카지노 사업에 1억원을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했으나 허씨가 이를 거절하자 "당장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알아서 하라"며
허씨를 협박,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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