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남서쪽 해상서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 12시간 예인 끝에 구조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가 13일 오후 차귀도 남서쪽 약 124㎞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을 12시간 동안 안전하게 예인했다.
표류선박은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남 사천선적 S호로, 선장 강씨(55)는 원인미상으로 클러치가 고장나,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제주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요청 했다.
제주해경서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18시 경부터 12시간 동안 안전하게 예인했다.
예인된 선박 S호는 14일 오전 한림항으로 입항 했으며, 선원 모두 건강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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