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환자 2명 응급조치 후 후송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가 추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경비함정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19시경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박씨(49)와 호흡곤란을 호소한 박씨(81)가 각각 추자보건지소에 방문해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박씨의 상태를 맹장염으로 의심,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조치를 위해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제주해경 상황실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신속히 보내 환자 2명과 간호사 등 4명을 태워 응급처치 후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재 후송된 환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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