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정하연 양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선물
KB손해보험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24일 ‘희망의 집짓기 35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KB손해보험 전영산 고객부문장, 어린이재단 정원만 사무총장, 서귀포시청 허법룰 부시장,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홍만기 회장,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민호 과장을 포함한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12년간 이어오고 있는 KB손해보험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 35호’는 서귀포시 관내 살고 있는 13살 정하연(가명)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정하연 아동은 ‘이전에 살던 집은 오래 되어 지붕에서 물이 새고 무너질까 걱정도 되었는데, 새 집에서는 안전하게 지낼수 있어 좋다. 특히 욕실과 화장실이 실내에 있어 가장 좋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해왔다.
이날 행사를 통해 KB손해보험 제주지역단은 정하연 아동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증서를 통해 5년간 생활지원금 제공을 약속했다.
허법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귀포시에 희망의 집이 완공되어 KB손해보험과 어린이재단 측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정하연 아동과 외조모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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