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2~27일 중 고경실·이중환 예정자인사 청문회 실시키로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와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27일 사이에 이틀간에 걸쳐 열릴 전망이다.
하지만 1개 특위가 양 행정시장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정자에 대한 정밀 검증은 고사하고 자칫 통과의례로 전락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7일 오후 제주도가 양 행정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해 옴에 따라 행정시별로 2개 특위를 구성하는 방안과 1개 특위를 구성하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검토한 끝에 1개 특위를 구성하되 청문회는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청문회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 일정과 28일부터 또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 일정이 잡혀있는 점을 감안, 22~27일 사이에 열리게 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특위는 교섭단체별로 새누리 3명, 더민주 2명, 미래제주 1명 외에 의장 추천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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