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영두 서귀포시장이 타고 있던 방어축제 낚시체험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마라도 부근 해상서 실종된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실종자 수색에 대해 날이 밝으면서 본격 재개됐지만, 해상에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마라도 근해에 3000톤급 경비함정 8척과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으며, 민간자율구조선 50여척도 함께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앞으로의 수색작업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해경의 한 관계자는 "해경은 가용 경비함정과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