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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생들이 말하는 제주문화란”
“제주도내 학생들이 말하는 제주문화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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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도 유네스코학교 학생연합 워크숍 오는 28일 개최
 

제주도내 고교생들이 제주문화를 심도있게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지도교사협의회(회장 제주중앙고 최인종)는 오는 28일 서귀포시 성읍리 사이프러스골프장 인근 보롬왓 일대에서 제1회 제주도 유네스코학교 학생연합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첫 워크숍엔 도내 유네스코 학교 청소년 120여명과 30여명의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특히 이날은 제2회 보롬왓 제주 메밀밭 축제가 열리는 때여서 축제와 어우러진 워크숍이 될 전망이다.

워크숍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제주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이날 협의회 부회장인 서귀중앙여중 한상희 교사와 트리즈기법 이종인 전문강사의 특강에 이어, 학생들의 조별 과제 수행이 진행된다.

서귀중앙여중 학생들이 ‘메밀밭에 피어난 자청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연극 공연을, 제주서중은 ‘전통놀이와 청소년 문화’, 제주일고는 ‘제주돌담과 제주 문화’, 제주외국어고 학생들이 ‘제주메밀과 제주음식’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한 제주여상 학생들이 ‘제주농업과 6차산업’을 주제로, 애월고 학생들은 ‘아랑 조을 제주어’, 제주중앙고와 한국뷰티고가 ‘메밀 꽃 내리는 날’, 대기고 학생들은 ‘제주의 건축문화’를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보롬왓 제주 메밀밭 축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7080콘서트, ‘자청비 신화’ 연극 공연, 민속연 만들기, 밭담 쌓기, 메밀을 이용한 음식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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