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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연안서 300톤급 바지선 표류
구좌읍 연안서 300톤급 바지선 표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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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선 급파해 구조에 나서...기상악화로 '난항'

제주도 구좌읍 연안서 300톤급 바지선이 표류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오늘(24일) 오전 11시 30분경 구좌읍 종달리 연안 100m 해상서 약 300톤급 바지선 ML2809호가 밀려와 특수기동대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급파 구조하고 있으나 현지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 ML2809호는 러시아 선적 예인선 토파즈호가 예인해 지난 20일 오후 3시 인천항을 출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항해 중 두 배를 연결하던 연결줄이 끊겨진 채로 토파즈호는 계속 항해하고 바지선은 종달리 연안까지 밀려온 상태다.
 
현재 토파즈 대리점에 연락해 예인선 토파즈호는 우도 북동쪽 40km 해상에서 종달리로 다시 항해 중에 있으며 바지선은 연안까지 완전히 밀려온 상태다.

이와 관련 해경의 한 관계자는 "특수기동대 및 민간자율구조선이 바지선의 안전조치를 위해 가박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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