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구조선 급파해 구조에 나서...기상악화로 '난항'
제주도 구좌읍 연안서 300톤급 바지선이 표류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오늘(24일) 오전 11시 30분경 구좌읍 종달리 연안 100m 해상서 약 300톤급 바지선 ML2809호가 밀려와 특수기동대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급파 구조하고 있으나 현지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토파즈 대리점에 연락해 예인선 토파즈호는 우도 북동쪽 40km 해상에서 종달리로 다시 항해 중에 있으며 바지선은 연안까지 완전히 밀려온 상태다.
이와 관련 해경의 한 관계자는 "특수기동대 및 민간자율구조선이 바지선의 안전조치를 위해 가박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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