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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봉 도당 위원장 사퇴, 새누리 제주도당 비상체제로
이연봉 도당 위원장 사퇴, 새누리 제주도당 비상체제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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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도민 질책 겸허히 수용 …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사진)이 18일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 새누리당 도당이 당분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3개 당원협의회의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도민들이 보여준 따가운 질책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이연봉 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도당은 차기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제주도당 대회까지 비상체제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이 위원장은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도당 위원장에 복귕, 7월초 차기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제주도당 대회까지 업무에 임하도록 돼있었다.

이로써 새누리 제주도당은 오는 6월말까지 3개월간 도당 위원장 없이 비상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새누리 제주도당은 “앞으로 뼈를 깎는 개혁과 쇄신을 통해 잃어버린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며 “참회 속에 도민들의 진정한 뜻을 읽고 환골탈태,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도록 심기일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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