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5:24 (금)
글로벌 화장품 인재의 꿈을 향하여
글로벌 화장품 인재의 꿈을 향하여
  • 미디어제주
  • 승인 2016.04.1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송나은 /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4학년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4학년 송나은

제주대학교 GNE프로그램(Global New leader training Exchange)을 신청하고 대학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습니다.

3월 출국해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문득문득 어색하긴 하지만 현지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AIS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전공학점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꿈꾸던 ‘글로벌 화장품 인재’의 꿈에 손이 닿을 듯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뉴질랜드에 개인적으로 유학원을 통해 알아보고 오려고 하니 비용과 시간이 매우 많이 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다행히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곳으로 오게 돼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차도에 그려진 라인부터 의식주까지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생활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관심 분야인 화장품 산업과 제품에 대해서도 국제적인 경험을 쌓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친화적인 나라라서 천연재료를 화장품 원료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누카꿀’과 ‘양태반’, ‘머드’ 등 현지에서 나는 원료를 이용해 저렴하고 질이 우수한 화장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템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축적하여 나중에 돌아가서 제주의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길면서도 짧은 지금의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담아 한국에 가져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및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생물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