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재산신고 누락 의혹 양치석 후보 사퇴해야”
정의당 “재산신고 누락 의혹 양치석 후보 사퇴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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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고의가 아니라고 발뺌하면 도민과 유권자 기만하는 것”

정의당 제주도당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불거진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지난 6일 제주시선관위가 허위 재산신고서를 제출한 양치석 후보를 제주지검에 고발한 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처음 재산신고 누락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대지 1건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5일 양치석 후보가 스스로 총 4건이라고 밝혔지만 선관위가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무려 1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고 신고에 누락된 금액만 7193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양 후보가 주장한 것처럼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그 금액과 건수가 너무 많아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다운계약서 작성, 부동산 투기 등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부도덕한 재산 증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정의당은 “사태가 이 정도까지 됐으면 양 후보는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며 “더 이상 재산누락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발뺌하는 것은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후보 검증 없이 양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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