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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도자들 ‘제주로, 제주로’
세계적 지도자들 ‘제주로, 제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4.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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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포럼에 5명 전직 총리 집중 토론 진행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참가해 개회식 축사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연사들의 면면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11회 제주포럼에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전 총리,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 등 세계지도자 5인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들 전직 국가 정상들은 5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계지도자 세션에서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한일 관계사에 전환점을 가져온 인물로, 아베 내각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말레이시아를 번영으로 이끈 인물로 꼽힌다.

고촉통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 아시아 금융위기 등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저 전 총리는 뉴질랜드 경제를 회생시켜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레타 전 총리는 보수와 진보 정신을 아우르는 학자 출신으로, 현재 파리정치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올해 포럼엔 이들 5명의 전직 총리 외에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참석해 특별대담과 개회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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