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경마공원 유기기구 등 유원시설에 14곳에 대해 오는 4월 30일까지 한국기계 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민·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변경신고 이행여부 △안전관리자 상시배치, 종사자 안전교육 여부 △영업배상 책임보험 가입여부, 유기기구․설비의 결함여부 등이다.
유원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 가운데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시설물에 안전관리의 중대한 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해당 기구에 대한 운행정지와 개선명령을 내리고, 완전한 정비가 이뤄질 때까지 상황점검, 미비점 보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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