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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로·동성로·삼성로 도시계획도로 “넓어진다”
연오로·동성로·삼성로 도시계획도로 “넓어진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3.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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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업비 183억원 들여 4월 착공…너비 20~25m로
연오로 현장 전경
 

제주시내에서 도심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연오로·동성로·삼성로 등 도시계획도로 3곳이 넓어진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183억 원을 들여 연오로(중로1-1-9호선) 1.27㎞, 동성로(대로3-1-20호선) 0.36㎞, 삼성로(대로3-1-9호선) 0.2㎞ 구간을 너비 20~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이번 주 발주, 4월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18년 3월 준공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연오로는 제주시 연북로와 연삼로를 잇는 도로로서 최근 공동주택 등 건축물이 다수 들어서면서 교통량 급증으로 양방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동성로와 삼성로는 인도시설 미비 등으로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길을 넓혀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윤권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확장공사로 연오로는 왕복 4차선 통행을 할 수 있어 오라동 지역 교통체증 해소와 도청, 도의회 등 주변 공공기관의 통행불편이 해소되는 등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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