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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주도당, 4.13 총선 선대본부 체제 가동
노동당 제주도당, 4.13 총선 선대본부 체제 가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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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선대본부장에 김영근 도당 위원장

노동당 제주도당이 22일 제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 관련 선거대책본부를 출범, 본격적인 선거 체계를 가동한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4.13 총선이 노동개악 국면의 연장선상으로 자본과 반자본간 대격돌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선대본이 투쟁본부의 성격을 함께 가질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노동당 제주도당은 “지금까지 노동개악 저지와 반도민 정책 폐지를 위해 투쟁한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노동자들과 도민들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은 단지 표를 얻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최저임금 1만원법과 5시 퇴근법, 그리고 기본소득법 입법화 등 노동당의 정책을 알려 나가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제2공항, 영리병원, 제주특별법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정책을 조만간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당 제주도당 선대본부는 김영근 도당 위원장이 상임선대본부장을 맡고 강봉균 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서군택 전 민주노총 제주부본부장, 박형근 제주대 교수, 전우홍 전 도당 위원장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나선다.

또 오재룡 도당 사무처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총선 실무를 총괄하며 지형철 정책팀장, 서승환 조직팀장, 김용섭 재정팀장, 계희삼 홍보팀장이 실무 책임을 맡는다.

한편 노동당은 지난 11일 당원 총투표를 거쳐 세월호 참사 침묵행진 ‘가만있으라’를 기획한 용혜인 후보와 전 알바노조위원장이자 현 노동당 대표인 구교현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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