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농민위원회 공식 발족 … 농업분야 총선 공약 개발 등 시동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보성)이 지난 13일 도당 회의실에서 농민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초대 위원장에 고성효씨(50)를 선출했다.
신임 고성효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무분별한 수입 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제주 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먹거리는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정부가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농민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이번 4.13 총선에서 농업 관련 공약을 개발, 농민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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