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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다양한 국립제주박물관 행사에 참가를
새 봄, 다양한 국립제주박물관 행사에 참가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3.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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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산리, 신석기 시대를 열다’ 특별전 연계 등 다채
국립제주박물관이 봄을 맞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제공=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봄을 맞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연계, ‘박물관 호기심천국-그림자야 놀자!’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그림자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표류를 키워드로 ‘우르릉쾅쾅 바다탐험’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그림자극을 개발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담당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꼬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7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도 한층 강화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2학기로 구분 운영된다. 제주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가 있다. <제주의 전통음식>, <전통 염색>, <제주 옹기>를 주제로 한 가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 동반 가족과 유아 동반 가족으로 구분, 진행된다.

초등학교의 박물관 현장학습과 관련한 ‘학교, 박물관을 찾다’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의 집중도를 고려 학급과 학년 단위로 구분 운영된다. 학급의 경우 체험적 요소를 강화해 토기 문화재의 보존처리를 경험해보는 <나는야 꼬마 보존과학자!>, 학년의 경우 과거 시험을 모티브로 한 <장원급제자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으로 구분 운영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주 고산리, 신석기 시대를 열다’라는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도 이뤄진다.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고산리 유적에서 발견된 토기를 재현해보는 ‘조물조물 우리 그릇’이 진행되며,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함께 신석기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의 쓰임새에 대해 살펴보는 ‘세상을 바꾼 발명왕 신석기인’이 진행된다. 오는 17일과 18일은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이뤄진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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