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는 지난 3월4일에는 처음으로 불로초 한라봉(당도 14Brix이상, 산도 1% 미만) 1.5톤(5㎏들이 300상자)을 아제르바이젠에 항공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바이어 상담 때 아제르바이젠을 수출상대국으로 발굴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감협은 지난해 12톤을 수출했고, 올해는 선별 과정을 엄격히 하고 20톤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수취가격은 ㎏에 5000~5500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감협은 지난해(2015년)산 만감류를 미국(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항공을 통해 직수출하고 있다.
김용호 조합장은 “한라봉 특유한 맛과 향, 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급과일 위상으로 자리를 매기기 위해 상류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방법으로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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