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검찰, 총선 예비후보 법인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검찰, 총선 예비후보 법인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2.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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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회원 명부 등 압수 … 피고발인 소환 조사 임박

4.13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9일 A예비후보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검찰은 사무실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와 회원 명부, 회계자료 외에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도 압수, 통화내역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예비후보의 기부행위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하 법인 명의 계좌를 압수,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피고발인 A예비후보를 직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A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지난주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고 압수수색 사실을 확인해줬다.

다만 “아직 당사자 소환은 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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