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CCTV철거대책위 17일 제주도청 앞서 항의시위
제주시 연동 상인들과 건물주들로 구성된 (가칭)연동CCTV철거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신)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연동 상권내 CCTV철거를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상인들은 "연500만 관광객이 오가는 관문인 신제주 상권은 제주시의 반 이상의 세금을 징수하면서 구제주 상권에 비해 주차장 인프라와 문화행사 거리환경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 차별성을 보인다"며 CCTV를 당장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상인들은 또 "제주시는 주차공간 확보 후 주민이 이해하고 납득 할 수 있는 주차단속을 이행해야한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제주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대책위는 ▲신제주의 관광특구 지정 ▲구제주와 균등한 문화행사 분배 ▲주차 단속 이전 주차공간 확보 ▲상권 활성화 등을 요구하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항의농성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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