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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제2공항 입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장성철 “제2공항 입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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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 제주시 갑)는 16일 “부동산 가격 안정, 제2공항의 포화 시점, 기존 유력대안에 대한 비교 검토 등 이유로 제2공항 입지는 일정한 시한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입지 재검토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 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며“기존의 공항 인프라 확충 입지 타당성 연구 용역엔 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학적·기술적 요인들만 검토됐을 뿐, 토지·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은 대부분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두 번째로 심각하게 고려돼야 할 것은 새로 생기는 제2공항의 포화시점”이라며“국토부·제주도에 따르면 2045년 제주도 전체공항 이용객은 4562만 명인데, 2050년을 전후로 해 제2공항도 포화 상태가 이르러 제2공항이 생긴다 하더라도 완공한 지 30년도 안 돼 다시 공항 확장 혹은 제3공항 건설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추정했다.

장 예비후보는 “ 도민사회에서 유력한 대안 중의하나로 거론되는 정석비행장과 기존 공항 확장 등 방안은 정말로 대안이 될 수 없는 지 등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새로운 공항 건설 방식의 가능성 등도 제한 없이 검토돼, 최적의 입지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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