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확보 방법으로 걸매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 활용 제안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서귀포시 옛 시가지권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5일 서귀포시 동 지역 가운데 구도심권인 중앙동, 천지동, 송산동, 정방동 주민들이 생활체육 여건 면에서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다고 보고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필요하다. 특히 구도심권의 경우 실내수영장 등 실내 스포츠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서 “부지 및 건립비용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 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지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걸매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지하에 수영장, 1층 게이트볼장, 2층 볼링장과 탁구장, 4층 다목적 홀 등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서귀포시 구 도심권인 동 지역에는 공공 수영장도 없고 볼링장도 현재 개인이 운영중인 볼링장이 조만간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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