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복지, 바른정치, 생활정치 실현을 기치로 내건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가 ‘클린 삼무 캠프’를 열고 4‧13 총선을 위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30일 오후 3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제주도의회 손유원 부의장과 김황국, 고태민, 하민철, 고충홍, 김동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새누리당 양치석, 이연봉, 한철용, 김용철, 양창윤, 차주홍, 현덕규 예비후보와 많은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엘리트 위주의 권력 정치, 구태정치의 척결을 부르짖으며, 서민과 중소상인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먼저 신방식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거대자본, 카지노와 면세점 등으로 우리 골목 상권들은 재미가 없다. 아이들 미래도 기약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이는 판검사, 학자, 고위공직자 출신 등 잘난 엘리트 정치꾼들 때문”이라고 일갈, 권력 정치를 직접 겨냥했다.
이어 “저는 정치인 후계자도 세속자도 아니다. 그러나 의존형은 결국 쓰러질 수밖에 없다. 저는 독립형이다. 밟으면 밟을수록 더 강해진다. 빽을 내세우며 정치권력을 가지는 자는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언론사 사장을 하면서 행정과 권력을 견제했고 서민들을 대변했고, '곶자왈' 보호 등 환경 운동에도 앞장섰다. 중앙에 나가서도 행정을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뚝심과 배짱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수눌음 경제 기본법을 만들어 제주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 경제를 만들 것”이라면서 “저의 빽은 제주도민이다. 바닥 민심과 민생을 아는 진정한 심부름꾼인 제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과 사랑을 모아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외에도 신방식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청년‧여성‧소상공인 대표의 소망 메시지가 이어졌다.
미래청년대표 김태용 씨는 “연애와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마련,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7포 세대에게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성대표로 나선 이미경 씨는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과 여성 직장인들에 대한 처우개선 등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상공인 대표 윤영덕 씨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대기업 진출이 확산되면서 생계마저 위협받는 지경”이라면서 “대기업 유통업체 총량제 도입 및 전통 골목상권의 상생구조 마련 등의 공약을 들고 국회로 가셔서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라”고 응원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