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대학생 30명 15일 제주도의회서 모의의회 개최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지방자치의 현장을 체험하는 모의의회가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1,2학년 학생 30여명들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지방의회의 중요성과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2006년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업정보대학 학생들은 제주도의회 의원과 도지사, 간부, 교육감 등의 역할을 가장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질문을 벌였다.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유덕상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산업정보대학장 격려사, 모의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대성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동료의원들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대학생 스스로 알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여러분들에게 잠시 자리를 빌려드린 것"이라면서 "제주의 현실이 무엇이고, 비전은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제시하는 가운데 제주사랑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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