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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대형 토건 개발사업 적극 대응 천명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형 토건 개발사업 적극 대응 천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1.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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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총회 사업계획 확정 … 공동의장에 윤용택·김민선·문상빈씨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 한 해 대형 토건 개발사업에 대한 대응과 4.13 총선과정에서 적극적인 정책 제안 등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제주도 환경문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원희룡 제주도정의 철학으로 제시된 자연히 가치가 철저히 무력화되고 후퇴한 해라는 평가를 토대로 이같은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원칙을 잃어버린 원희룡 도정을 적극적으로 감시·견제하고 도민사회의 공론을 모아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제2공항 건설 대응 △다려석산 토석채취 사업 대응 △벵듸 보전 운동 △노루 유해 야생동물 지정 해제 운동을 결의했다.

또 4.13 총선에서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정책협력을 통해 제주도가 보다 환경 친화적인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자고 총의를 모았다.

부설 전문기관인 (사)제주환경교육센터는 기존의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환경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환경교육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외연을 확대,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동 의장에는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57)와 김민선 푸른마을어린이집 원장(42), 문상빈 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연구원(49)이 선임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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