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전문진화대원 117명 활동
제주시는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2016년도 봄철 산불조심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과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은 산불 위험 때 산불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지 감시인력 증원 등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57명)과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60명) 등 117명을 대상으로 2월1일 안전교육을 한다.
교육을 마친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은 현장에 밀착 배치돼어 산불예방·진화에 나서게 된다.
산불예방을 위해 오름 등 산불취약지 82곳 1만106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주요 입산요로에 현수막과 깃발 등 산불조심 홍보물 400점을 설치했다.
2015년엔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예찰활동 강화로 ‘산불 제로화’를 이뤄냈다.
박두원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 농산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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