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제주도 금융기관 이미지 여론조사
제주도내에서 농협의 지역주민들의 '일등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에 따르면 한국갤럽(Gallup Korea)이 도내 금융기관에 대한 이미지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과의 밀접성, 공익성, 지역사회 기여도, 이용편리성 등 전분야에서 가장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제주도민 1012명을 대상으로 공과금납부 금융기관 주거래은행을 조사한 결과 지역주민과의 밀접성, 공익성, 제주도와 협력사업 적절성 등 10여 개의 항목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거래 은행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8%가 '농협'이라고 답했고 이어 '제주은행'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0.4%, '새마을금고'는 4.7% 순이었다.
또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금융기관이 어디냐'는 질문에도 역시 '농협'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8.8%, 그 다음 '제주은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1.8%였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어디냐는 질문에도 '농협'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0.3%, 국민은행과 제주은행이 각각 6.6%였다.
이외에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농협은 공익성이 강한 은행,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은행, 이용이 편리한 은행 등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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