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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대중체육시설 지연 불가피
서민형 대중체육시설 지연 불가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1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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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하귀리 부지서 문화재 추정 유물 발굴

제주시 하귀택지개발지구 내 총 39억원이 투자돼 시설돼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던 서민형 대중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민체육센터 사업 착공 이전 실시하는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문화재로 추정되는 돌기둥 7~8점 등이 발굴됐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중앙문화재위원 등을 비롯한 자문의원들을 초청, 정식으로 조사의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국민체육센터 부지를 기존 하귀택지개발사업지구 근린공원에서 20m 정도 거리를 두고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애월읍 하귀리에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수영장)는 하귀택지개발지구 내 총 39억원이 투자돼 시설되는 500평규모의 건출물로 해수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2006년도 지역에너지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제주시국민체육센터(수영장)는 특히 인근 바다를 활용한 제주도내 최초의 해수수영장이라는 점과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체육센터에서 태양에너지 23만Mcal를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이 같은 에너지는 화석연료인 경유로 환산했을 경우 약 39t이며 또는 이는 연간 2400여만원의 유지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한편 110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규제하는 등 기후변화협약에도 일조할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계몽과 보급활성화를 눈으로 보여주는 깨어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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