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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협, 2015년산 만감류도 “해외에 항공 통해 직수출 추진”
제주감협, 2015년산 만감류도 “해외에 항공 통해 직수출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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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100상자씩 수출
해외시작에 수출할 만감류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2015년산 노지감귤에 이어 만감류(한라봉·천혜향·레드향)를 해외시장에 항공을 통한 직수출로 공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감협은 지난 1월 12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만감류(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100상자(3㎏들이)씩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EU, 미국, 아제르바이젠, 태국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감협은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특유의 맛과 향, 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급과일로의 자리를 매기기 위해 상류층을 겨냥한 차별화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호 감협조합장은“엄격히 선별한 고품질 만감류를 선박으로 운송하던 시스템에서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으로 운송하는 등 운송시스템도 변화를 시켜 운송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위험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특히 중간바이어 없이 현지 업체와 직수출을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수취가격이 1㎏에 4500~5000원으로 지난해 3500원보다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출할 만감류를 선과 포장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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