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정읍 상모리에서 열린 감자 신품종 평가회 참석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대정읍 상모리에서 진행된 ‘감자 신품종 평가회’에서 밭작물 신품종 개발 인프라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의 주요 채소류 품종 자급률이 무 94%, 당근 15%, 양파 15% 수준이며, 브로콜리는 전량 수입 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수입 종자 재배로 인해 토양과 기후에 적합하지 않아 병저항성이 약한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농가의 생산비 상승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 후보는 “제주의 밭작물 경쟁력 향상은 우량품종 개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부족한 연구 인력과 시험포 등 연구기반 인프라를 확대, 우량품종 자급률을 끌어 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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