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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용카드 반입 사용 중국인 2명 검거
위조 신용카드 반입 사용 중국인 2명 검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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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2명 구속 3명 추적중
경찰이 압수한 신용카드 복제 장비와 카드, 매출전표 등 압수 물품.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사용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 등 8개국 금융기관의 개인 신용카드 정보를 해커로부터 구입, 위조된 신용카드를 만들어 국내에서 사용한 중국인 허모씨(28) 등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범인들은 올 7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등 8개국 국민 명의 신용카드 개인정보를 이용해 97매의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어 국제 특급화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위조된 신용카드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또는 지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것처럼 결제하거나 도내 오피스텔 등에 액세서리 및 화장품 가게 등 유령업체를 차려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카드사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아 나눠 가졌다.

이같은 방법으로 54회에 걸쳐 2억239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위조된 신용카드로 위장 가맹점 등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3억4800여만원 상당을 결제했지만 승인이 거절돼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복제 장비와 매출전표, 컴퓨터 등을 압수해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해외로 도주한 공범 3명을 쫓고 있는 중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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