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관광 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제주도 향토기업 ㈜제주비앤에프(대표 윤형준)가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인터넷 에코어워드 2015’에서 글로벌비즈니스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비앤에프는 지난 11월 공공영역의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미래창조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민간영역의 최고권위인 ‘인터넷 에코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영역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인터넷 에코어워드 2015’는 ㈔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내 3만여명의 인터넷실무자 종사자 및 2000여명의 인터넷전문가 평가위원들이 비즈니스혁신, 기술혁신, 서비스혁신, 사회공헌 4개 평가영역에서 20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비앤에프는 올해 3월 저가패키지 여행의 폐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대안으로 원패스 여행자카드인 ‘제주패스’를 출시했다. 제주패스는 교통부터 숙박, 렌터카, 호텔레스토랑, 맛집, 관광지, 테마파크, 토산품점 등에서 각종 우대서비스 또는 결제시 최저 5%에서 최대 50%이상 할인 가능하며, 카드 하나만 있으면 원패스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캐시비칩이 내장돼 서울 및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파리바게트,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등 전국 8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제주패스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현재는 김포공항 출국장 및 제주공항 도착층의 세븐일레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주도내 모든 편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제주패스 홈페이지(www.thejejupass.com)에서 구매할 경우, 제주공항 600번 리무진 매표소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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