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국제고 위치 선정 부적절"
"국제고 위치 선정 부적절"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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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우 의원 혁신도시 내 국제고 설립 주장

고태우 의원은 9일 교육행정질문에서 "한 학교의 설립은 매우 중대차한 문제이기때문 국제고등학교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는 점을 교육감께 주지시키고자 한다"며 "우선 학교부지 위치 선정에 있어서 주변 여건과 환경요인을 고려하였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그 곳은 상시 안개지역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가질 수도 없으며, 목장 지대로서 인근 마을까지 3㎞, 5.16도로까지 8㎞거리로 교통 정보도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주변 교육환경이 전무한 지역으로 겨울에 연료비 등 관리 비용이 더 많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부지일부를 무상 기부를 받는 것으로서 위치 선정을 확정짓는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점에서 국제고등학교 위치 선정을 서귀포시 혁신도시로 하였을 때 잇점이 대단히 많다고 본다"며 "국제교류, 교육, 연수 도시로써 혁시 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이전 기관의 약 1000여명의 직원들이 제주도내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한데, 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고 역설했다.

고태우 의원은 "국제고등학교와 혁신도시가 맞물린다면 인구유입의 확실한 근거가 되고 이에 따른 부가적 가치는 논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양성언 교육감은 "어제 강남진 의원 등 여러 의원님들의 질문과 동일함에 따라 답변을 가름한다"며 사실상 국제고 설립 위치 이전의 어려움을 표명했다.

또한 양 교육감은 또 "혁신도시 인근에 12학급 이내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최장 거리가 15㎞ 내 있어서 모두 수용이 될 것" 이라며 "이에따라 혁신도시 입주하는 각 기관.단체 가정의 학생들의 수용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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