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학생경력관리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제1회 국립대학 혁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월 7일 충남대학교에서 46개 국립대학의 기획처장 등 국립대학 교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립대학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에서 제주대는 23개 일반대학교와 6개 산업대, 5개 전문대학 등이 제출한 85건의 혁신사례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대의 '학생경력관리 프로그램 개발.운영'은 학생들의 적합한 진로와 취업지도 프로그램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개인의 경력관리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방향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진로와 취업을 위한 로드맵 설계를 하도록 유도하면서 전공자격증, 정보화능력, 봉사활동, 해외연수 등을 점수화 해서 1000점 만점 기준에 800점 이상인 학생에게 총장명의의 '우수학생'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