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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디자인하는 캘리그라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되다
한글을 디자인하는 캘리그라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되다
  • 동홍동
  • 승인 2015.11.19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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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홍동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교실 강사 송은정
송은정 캘리그라피교실 강사

동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를 강의하고, 소식지 ‘솔오름’에 글도 쓰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요즘 여러 분야에서 캘리그라피 글씨가 눈에 띄다보니 일반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제대로 이해하거나 어떤 과정을 거쳐 배우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캘리그라피는 풍부하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붓으로 글씨의 기본을 익히고, 각자의 디자인 감각과 감성을 더해 용도에 맞는 글씨를 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씨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살린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글씨 쓰기가 좋아서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생활 속 소품 등에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되고 글씨를 쓰는 시간에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송은정 강사의 작품

캘리그라피 강의를 계기로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평생학습 박람회 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캘리그라피 글씨로 원하는 글귀를 직접 써드렸는데, 보람 있고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열심히 하신 수강생 분들, 이번 강의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좀 더 잘 이해하고 기초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캘리그라피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시고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서 생활의 활력을 얻으시길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동홍동장님과, 많은 수고와 관심을 기울여 주신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홍동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교실 강사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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