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가 카운터에서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2시45분께 제주시 탑동에 있는 모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 서랍에서 현금 7만8500원을 훔쳐 달아난 A군(10대 후반)을 긴급체포,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보호관찰법 준수사항 위반으로 구인장이 발부돼 수배된 상태로, 2개월 전 가출한 후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다가 숙박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