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6(2010년=100)로 전달보다 0.1%, 1년전(전년 같은달)보다 0.7% 각각 높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과 보합세, 1년 전보다 0.2% 높아졌지만, 전년동기(2014년1~10월)보다 0.2% 떨어졌다.
호남통계청제주사무소(소장 박순찬)는 3일 발표한 ‘제주지역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8%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5.4%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2%, 1년 전보다 0.8% 각각 떨어졌다.
서비스는 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1.2% 각각 올랐다.
이 가운데 집세는 전달과 보합세이지만, 1년 전보다 1.6% 올랐고, 개인서비스는 전달보다 0.2% , 1년 전보다 1.2% 각각 높아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1.3%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5.2%,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를 전달과 비교해 오른 품목(%)은 전기료(7.2), 된장찌개백반(4.7), 귤(12.7), 고등어(7.1), 화장지(7.3), 샴푸(7.0), 닭고기(5.8), 오징어(5.1), 과일주스(4.5), 사과(2.4), 삼겹살(외식:1.5), 쇠고기(국산:1.0), 쌀(0.9), 당근(13.8), 국수(8.4), 된장(4.1), 감기약(2.8), 마늘(2.6), 남자내의(2.3)등이다.
내린 품목(%)은 돼지고기(-2.5), 배추(-14.1), LPG(자동차용:-3.6), LPG(취사용:-3.1), 시금치(-37.7), 여자구두(-10.6), 휘발유(-0.7), 상추(-25.3), 호박(-16.8), 고추장(-11.6), 버섯(-8.8), 토마토(-7.5), 목욕료(-4.4), 갈치(-4.3), 무(-8.9), 오이(-7.5), 식용유(-6.2), 풋고추(-6.1) 등이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달보다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0.6%, 음식·숙박부문 0.5%, 오락·문화부문 0.4%, 기타상품·서비스부문 0.3% 각각 올랐다.
그러나 교통부문 0.6%,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통신부문 0.4%, 의류·․신발부문 0.3% 각각 내렸다.
1년 전보다 주류·담배부문 49.8%,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3.2%, 기타상품·서비스부문 2.7%,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2.6%, 음식·숙박부문 2.4%, 의류·신발부문 1.1%, 보건부문 0.9% 각각 올랐지만, 교통부문 7.9%,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2.0%, 통신부문 0.6%, 각각 떨어졌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